조비, ‘탑근’·‘치요다550’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조비는 마늘과 양파 입식 마무리를 앞두고 뿌리발육을 좋게 해 수확량을 늘리는 뿌리발근촉진제 ‘탑근’과 저온에서도 양분흡수가 빠른 ‘치요다550’을 추천했다.

올해는 양파 모종동의 생육상태가 양호하지 못한 곳이 많고, 정식 후 저온이 지속된 지역이 다수여서 뿌리 활착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마늘과 양파는 월동 전 뿌리발육상태에 따라 이듬해 수확량이 결정되는 만큼 뿌리발육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 탑근으로 이듬해 수확량↑

조비에 따르면 뿌리발근촉진제인 탑근은 천연식물생리활성물질과 양분흡수를 빠르게 도와주는 대사촉진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뿌리발달을 촉진해 뿌리 활착을 빠르게 하고, 활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이듬해 보다 많은 양의 수확이 가능하다. 특히 마늘의 경우 종구 소독 시에 즐겨 사용되고 있다.

# 치요다550으로 빠른 양분흡수

치요다550은 조비의 대표적인 중성비료로 질소 15%, 인산 15%, 황산칼륨 10%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물에 쉽게 녹으며 저온에서도 비효를 안정적으로 발휘해 작물의 양분흡수를 돕는다. 때문에 일교차가 커지고 저온기로 돌입하면서 입식이 완료된 포장에서 비료나 양분의 흡수가 더디게 진행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조비의 설명이다.

조비 관계자는 “탑근과 치요다550을 함께 사용하면 월동 전 뿌리활착과 생육증진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물 500ℓ에 치요다550 1kg과 탑근 500㎖를 희석해 엽면시비나 관주처리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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