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출자금 총액 1686억 원 달성

김제수협이 지난 3일 1억 원을 중앙회에 출자해 누적 출자액 총 7억 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중앙회의 출자금은 총 1686억 원에 이르게 됐다.

김제수협은 지난해 가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11억2000만 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말 예탁금은 3012억원으로 2020년말 대비 478억 원이 늘었다. 대출금은 전년대비 475억 원이 증가한 2789억 원을 기록하는 등 큰 성장을 이뤘다. 특히 대출금의 경우 연체율이 1.56%에 그쳐 단순 대출 규모의 확대뿐 아니라 내실을 다지며 질적 성장에도 힘써왔다는 평이다.

또한 김제수협은 지난해 수협재단에 2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는 조합 전 임직원이 매월 십시일반으로 성의를 모아 기부한 것으로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수협재단의 기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조합 자체적으로 코로나 19로 고통받고 있는 전 조합원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인당 2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김영주 김제수협 조합장은 “힘든 경영환경에서도 조합실적의 내실을 다지고 지역경제의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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