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증대·복지증진...수익사업 다각화 할 것”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주광옥 임자농협 조합장
주광옥 임자농협 조합장

주광옥 신안 임자농협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수익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주 조합장은 지난해 12월 기존 72000리터 규모의 저장탱크를 12만 리터(경유 4만 리터, 휘발유 3만 리터, 등유 5만 리터) 규모로 증설해 총 192000리터의 저장량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지도읍과 임자면을 잇는 임자대교가 개통되면서 임자면을 찾는 관광 차량이 급증, 이에 따른 차량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주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들은 물론 고객에 대한 겨울철 난방유, 경유, 휘발유 등의 공급이 원활하게 됨으로써 이용자들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자농협은 지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농업경영환경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320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면서 건전 결산을 이뤄냈다.

주 조합장은 지난해 농업인 조합원들의 실익지원을 위해 23000여만 원과 대파 등 각종 농산물의 영농자재비로 4500만 원을 지원했다. 또 유통활성화를 위해 3000만 원과 복지증진 5000여만 원을 비롯, 농업인단체 행사와 교육지원 등 총 47000만 원을 지원했다.

주 조합장은 지난해 7월 조합원과 지역민의 숙원인 하나로마트를 990(300)규모에 현대화시설을 갖추고 로컬푸드직매장과 함께 개점해 농업인 조합원들과 지역민,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고 말했다.

주 조합장은 임인년을 초일류농협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확고히 하는 해로 삼고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최대의 실익을 주는 수익사업 추진과 영농활동에 최고의 편익을 제공하는 데 많은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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