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드론산불진화대가 운용방식을 개선하고 정예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합동훈련을 한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대전시 서구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전국 드론산불진화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드론산불진화대는 험준한 산악지형의 산불이나 야간산불 진화·뒷불 감시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 ICT에 기반한 산불 대응시스템 진화자원으로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산불 상황에 최적화된 진화능력을 길러 드론진화대 정예화를 도모한다.
특히 산림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형, 고도 등 환경여건을 고려한 압축 에어로졸의 효과적인 진화방식, 비행권역의 전파제한거리, 신호 단절 등 비가시권 지역의 위험성, 군집 진화가능 여부 등 그동안 운영상 나타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안전성을 높여 드론진화대 투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번 드론산불진화대 합동훈련을 계기로 국민들이 산불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신속한 출동과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하는 등 ICT 기반의 최적화된 산불대응전략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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