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청과 SK임업이 해외온실가스 감축사업(REDD+)과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으로 ESG 경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16일 충주시에 위치한 SK 수펙스 센터에서 SK임업 관계자들과 함께 산림청-SK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체결된 산림청-SK그룹 간 탄소중립 활동과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의 후속 조치로써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에 대해 양 기관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연말까지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논의를 통해 산림청과 SKREDD+SK임업의 기업림을 활용한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협력해 산림을 통한 기업 ESG 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5월에 서울에서 개최될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한국형 ESG 경영 사례를 소개해 국내·외 관심과 지지를 유도하기로 했다.

박은식 국제협력담당관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ESG 경영 강화 노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국내·외 산림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가 건전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민·관 협력모델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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