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반려동물, 디지털헬스케어, 커머스, 메타버스 등 15개의 유망 스타트업 집중 신속투자 계획인 ‘2022년 아기유니콘 육성 프로그램’을 18일 발표했다.

4차 산업분야와 헬스케어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공동대표 배상승, 박제현, 이하 뉴패러다임)는 2022년 상반기 아기유니콘 육성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뉴패러다임에 따르면 자격요건은 4차 산업과 헬스케어분야 창업 3년이내 스타트업이 대상이며, 18일부터 3월 15일까지 회사 IR자료와 사업계획서를 이메일로 접수시키면 접수 후 1주이내 회신할 예정이다.

TS인베스트먼트 계열사인 뉴패러다임은 중소벤처기업부으로부터 선정된 팁스(TIPS) 운영사다.

뉴패러다임은 지난해 신규 기업 13곳과 후속 투자 4개사를 포함해 총 47억 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현재 보유중인 41개사 포트폴리오 기업들 중 이미 병의원 의약품과 의료용품 전문 온라인몰 운영으로 유명한 블루엠텍과 빈센, 아티프렌즈, 스파이더크래프트는 투자 3년 만에 아기유니콘급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뉴패러다임(NP) 혁신성장 제5호 개인투자조합(111억 원)을 결성한 뉴패러다임은 창업 이후 지난 5년간의 스타트업 밸류업 노하우를 모두 응집한 ‘NP 아기유니콘 육성 프로그램’을 완성하고 첫 모집에 나선다.

‘NP 아기유니콘 육성 프로그램’이 여타 프로그램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맞춤형 일정을 따른다는 점이다. IR 자료가 접수된 즉시 투자팀이 신속하게 내용을 검토해 투자를 결정한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대표는 “모바일 빅뱅 시대에 이어 새로운 4차 산업 빅뱅 시대에 역량있는 스타트업은 비지니스모델과 기술 고도화, 그리고 빠른 후속투자를 통해 시장을 장악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뉴패러다임의 약 2억~5억 원 초기 투자후 구체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팁스 프로그램 즉시 추천(5억~7억 원) △기보엔젤과 신보 유커넥트를 통한 추가 자금확보 지원(3억~10억 원 보증지원) △BM 고도화와 초기 성과지표 확보한 기 투자 기업에 대한 후속투자 5억원 내외 지원 등과 파트너사 동반 연계 투자도 약 20억 원 이상 투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