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테크 전문성 강화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애그테크(AgTech) 전문 기업인 이지팜(대표 진교문)의 축산과 블록체인 사업부문이 각 분야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전문기업으로 독립한다.

이지팜에 따르면 축산분야의 피그컬처 사업본부, 블록체인 사업본부가 최근 분사했다.

이에 피그컬처 사업본부는 와이즈레이크(WiseLake)’, 블록체인 사업본부는 유통사업의 T-커머스 사업본부와 산지유통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담당하는 비욘드팜 사업본부를 편입해 랩씨드(LabXiid)’로 새롭게 발돋움한다.

이지팜은 주요 공공 SI(시스템통합)사업을 담당하는 응용시스템 사업본부와 자회사 와이즈레이크, 랩씨드 구조로 재편, 두 자회사는 양돈생산경영관리시스템 피그플랜(PigPlan)’과 농산물 이커머스 샵블리(SHOPBLY)’에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통해 확장해온 사업역량을 토대로 애그테크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지팜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와이즈레이크는 AI축산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으로서 양돈경영관리 시스템 피그플랜을 개발해 양돈 농가에 공급해오고 있다. 샵블리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이력추적 시스템을 통해 계약재배, 공동구매가 가능하며 생산자와 소비자간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SNS서비스가 결합된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진교문 대표는 "이지팜은 각 사업부문의 독립을 통해 축산과 농산물 애그테크의 시장 성장을 가속화하고 독립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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