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보다 정확한 임상도 활용을 위해 이달부터 임상도 정보변경 절차와 횟수가 바뀐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최근 이달부터 새롭게 변경된 절차로 임상도 정보변경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임상도는 우리나라 국토의 산림분포를 보여주는 나무지도로 나무 종류, 나이, 굵기, 밀도 등의 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되고 있다.

5년마다 임상도를 갱신하고 있지만 자연적으로 변화하는 산림 특성상 시점에 따른 정보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이에 진흥원은 산림 이용을 희망하는 민원을 고려해 매년 정보 변경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을 거쳐 변경된 정보를 임상도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변경된 임상도 정보를 연 1, 차년도 3월에 반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정보변경 신청 건에 대한 임상도 반영을 당년도 9, 차년도 3월 등 연간 2회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상면적이 100ha 이상이거나 2건 이상일 경우에는 별도 협의를 거쳐 조사를 수행하는 형태로 개선됐다.

임상도 정보변경 신청방법에 대한 정보는 진흥원 누리집(kopfi.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오 원장은 이번 임상도 정보 변경신청을 통해 접수 절차 개선 등 산지 이용자에 대한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편의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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