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협회, 14개 회원사 5500만 원 상당 지원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경북 울진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축산인들을 위해 지난 21일까지 약 5500만 원 상당의 동물약품을 경북도에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지원에 동참한 협회 회원사는 고려비엔피, 다원케미칼, 대한뉴팜, 대호, 삼양애니팜, 에스에프, 엠오바이오, 우성양행, 우진비앤지, 유니바이오테크, 이글벳, 코미팜, 한동, 한풍산업(이상 가나다순) 등 14곳이다.

이번 지원품목은 경북도를 통해 피해 농가에 전달됐고, 경북도에서는 경북수의사회와 협력해 가축을 대상으로 무상 진료와 치료 활동을 벌이게 된다.

정병곤 회장은 회원사들이 피해농가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산불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업계를 대표해 위로했다.

한편 협회는 강원도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을 위해서도 강원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동물약품 무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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