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청은 지난 21일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들을 진행했다.
먼저 이날 오전에는 경기 화성시 소재 상신도시숲에서 최병암 산림청장, 정현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등 임업 협·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를 했다.
오후에는 오는 5월 2일에 서울에서 개최될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중동, 아프리카, 미주 16개국 주한대사 등을 국립세종수목원으로 초청해 간담회와 기념식수 행사 등을 가졌다.
또 세종수목원에 세계인이 한 주 동안 배출하는 평균 탄소배출량을 보여주는 탄소풍선을 설치해 참석자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 청장은 “세계산림총회가 지구촌의 심각한 기후변화 문제를 산림을 통해 해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국민이 세계 산림의 날과 나무심기 운동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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