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영등포시장등 유사시장상인까지 참석하는 대규모시위가 예상됨에 따라 단계별로 대책을 수립하고 대책반을 구성키로 하는등 태풍전야의 긴장감이 고조.
이에 대해 중도매인조합연합회는 『아직 확정된 사안을 아무것도 없다』는 반응. 연합회 관계자는 그러나 『국회의 법개정 과정을 지켜본 후 집회일정과 장소를 결정할 것』이라며 다소 유동적 입장을 표명해 긴장감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
@···김복용 매일유업회장이 전남대에 거액의 발전기금을 쾌척해 화제. 김회장은 최근 전남대를 방문, 호남지역 농업발전 및 낙농학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농과대학 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3억원을 기탁.
이에앞서 지난 3월에도 농과대학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3명의 대학생에게 대학 졸업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후 취업을 보장하는 한편 해외유학시 경비지원을 약속.
이와관련 매일유업의 관계자는 『김회장이 평소 낙농분야 인재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면서 『발전기금 기탁으로 우수한 낙농분야 인재가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
○···축협 직원들이 강경일변도의 협동조합 단순통합 반대 운동에서 벗어나 성금을 모아 전북축산고에 실습용 젖소 10두를 기증한데 이어 「우유·계란 먹기대회」 개최 희망대학에 무상 지원을 제공하는 등 축협 알리기에 나서 주목.
축협의 한 직원은 『협동조합 개혁을 계기로 축협 직원이 말로만 반성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 스스로가 사명감을 갖고 붕괴위기에 처한 축산업지키기를 몸소 실천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자평.
이 직원은 또 『협동조합 비난여론으로 협동조합 직원의 자괴감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며 『앞으론 축산현장에서의 자원봉사 및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축협을 올바르게 알리는데도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