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에 도움을 주는 바이오포아의 포아백 PRRS 생백신이 다음달 중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바이오포아에 따르면 포아백 PRRS 생백신은 역유전학 기술을 적용해 북미형 PRRS 바이러스에 의한 임상적인 증상의 경감과 생산성 회복을 목적으로 최적화한 PRRS 생백신이다.

포아백 PRRS 생백신은 높은 면역반응 유도, 안전성, 항원 지속성, 적정 비용 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역유전학 백신은 유전자 염기 조작을 통해 유전자의 기능을 밝혀내기 때문에 바이러스 유전자 설계 과정에서 신속하게 원하는 형질만 변이된 바이러스 제작이 가능해 기존 백신 개발 시스템과는 구별된다.

포아백 PRRS 생백신은 다음달 중 판매점을 통해 본격 유통될 예정이며, 100ml(50마리 기준)로 판매될 예정이다.

조선희 바이오포아 대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 세계 확산에서 보듯이 백신의 개발과 생산역량이 국가 안보와도 직결되는 상황에서 바이오포아는 20년 가까이 질병과 백신에 대한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회사이고 기술력만큼은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바이오포아는 돼지의 PRRS와 써코, 마이코플라즈마 백신과 가금의 ND, IB(QX), IBD 등 축산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질병에 대한 동물백신을 상용화해 매년 1~2개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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