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전경.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전경.

경남 지역에 국립 자연휴양림이 개장돼 지역주민들의 산림복지와 산림관광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산림청이 지난 29일 경남 김해시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에서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지역주민, 최병암 산림청장, 김정호 국회의원, 허성곤 김해시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은 산림청이 지난 2018년부터 4년여간 8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김해시 대청 계곡 일원 58ha에 조성한 것으로 김해의 가야문화를 주제로 한 산림문화휴양관(1), 숲속의 집(7), 둘레길,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갖췄다.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은 개장 직후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며 숙박시설은 전국 자연휴양림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e’에서 접수해 다음달 15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최 청장은 이날 개장식 기념사를 통해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은 생활권 주변에 조성돼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도 산림휴양공간의 조성을 통해 국민의 산림복지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림청이 앞장서 나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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