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건축으로 국내 목조건축의 새로운 장을 연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산림복지전문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시설인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기공식을 다음달 1일에 개최한다.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2025번지에 조성되는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는 2019년부터 총사업비 630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6665, 연면적 9812인 국내 최고층 7층 목조건축물로 오는 2024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는 본관동과 교육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관동은 산림복지의 중추적 역할 수행을 위한 업무공간으로 구성하고 교육동은 전국 산림복지전문가의 전문성 향상 교육을 위한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종합교육센터는 목재 136371%가 국내생산 목재를 사용해 화재에도 2시간 이상 견디고 지진강도 5.5에도 견디는 안전한 목조건축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창재 원장은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가 완공되면 전국에 있는 3만여 명의 산림복지전문가가 교육 수혜를 받고 이를 통해 국민에게 고품질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대규모 목조건축을 통해 2050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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