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성보화학은 올해 작업 편이성을 높이고 방제 효과를 높인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이 중 논둑에 던져 손쉽게 잡초 방제가 가능한 ‘신기전골드’, 돌발·외래해충 저항성 진딧물을 한번에 방제할 수 있는 ‘일편단심’, 총채벌레, 파밤나방, 아메리카잎굴파리 전문 살충제 ‘컷세이퍼’, 파종·정식 전 사용하는 안전한 토양해충 전문약 ‘블락킹’ 등 성보화학이 강력 추천하는 4종의 작물보호제를 소개한다.

# 신기전골드 - ‘잡고 던지면 끝!’...강력한 수도용 제초제

‘신기전골드’ 직접살포정제는 논둑에서 약제를 던져서 잡초를 방제할 수 있는 생력화 중기 제초제다. 논에 들어가지 않아도 돼 노동력 절감 효과가 크다.

농가 선호도가 높은 점보 사이즈로 개발됐으며, 도넛 모양으로 빠르게 붕괴되고 확산성이 우수해 안정적인 효과를 발휘한다는 게 성보화학 측의 설명이다. 특성이 다른 세 가지 약제 성분의 상호작용으로 일년생잡초와 다년생잡초를 동시에 방제하며 특히 저항성 잡초 방제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통일계, 찰벼, 유색미에 약해가 없어 안전하다.

# 일편단심 - 돌발·외래해충 전문 살충제

‘일편단심’ 입상수화제는 돌발·외래해충과 저항성 진딧물을 동시에 방제하는 원예용 살충제다. 흡즙성 해충에 효과가 우수한 두 가지 성분의 살충제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돌발해충은 물론 저항성 진딧물에도 방제 효과가 우수하다. 또한 침투이행성과 침달성이 뛰어나 약제가 묻지 않은 잎 뒷면의 해충에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으며 꿀벌 등의 유용곤충에도 안전하다. 감, 고추, 배, 복숭아, 사과에 등록돼 있다.

# 컷세이퍼 - 총채벌레, 파밤나방, 아메리카잎굴파리 전문 살충제

‘컷세이퍼’ 유제는 총채벌레, 파밤나방, 아메리카잎굴파리 전문 살충제로 강력한 섭식독과 접촉독을 겸비한 제품이다.

두 가지 작용기작으로 저항성이 발현된 총채벌레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며, 살포 직후 빠른 섭식독과 흡즙 저해 효과로 작물 피해의 진전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한다. 저항성 총채벌레뿐만 아니라 채소 작물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나방, 잎굴파리 등 주요 문제 해충을 한번에 방제해 약제 살포 횟수를 줄일 수 있다.

# 블락킹 - 파종·정식 전 안전 사용 가능한 토양해충 전문약

‘블락킹’ 분제는 파종과 정식 전에 사용하는 작물에 안전한 토양해충 전문약이다. 고구마 거세미나방과 배추·무 벼룩잎벌레에 등록돼 있으며 특히 배추와 무의 초기 해충인 벼룩잎벌레에 대한 살충 활성이 우수하다. 강력한 접촉독과 섭식독으로 작물 표면에 접촉하거나 작물을 섭식한 해충을 효과적으로 예방한다.

사용량은 10a당 6kg으로 등록돼 있으며 물에 희석하지 않아도 돼 사용이 간편하다. 파종 전, 정식 전 토양혼화 처리로 초기 해충을 예방하고 방제하는 데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