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장애인들의 산림휴양 접근성과 효용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실시됐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국립청도숲체원에서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숲체험·교육사업 시행자에게 ‘장애인 대상 산림복지프로그램 개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산림복지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장애인 특성과 소통방법 이론 교육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체험교육 △프로그램 시나리오 제작·발표 시연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진흥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 고객과 만나는 사업시행자의 의사소통 능력과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강화해 고객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숲체험·교육사업 시행자의 고객 중심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컨설팅과 유사기관 현장견학 등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김영석 녹색자금관리실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산촌체험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복권기금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산림청장이 운용·관리하고 있는 기금이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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