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이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한국목재공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조재명상’과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엄창득 목재산업연구과 연구사는 도시 목조화와 목재 특화 거리 조성 등의 연구를 활발히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조재명상을 수상했다. 조재명상은 연구와 산업 부분에 이바지한 공이 큰 목재 공학도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또 한연중 목재산업연구과 임업연구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사회연결망 분석 방안을 목재산업에 적용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됐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2050 탄소중립 추진계획’에 따라 추진한 연구사업 성과로 △목재의 탄소 저장 효과 △목재 이용 트렌드 △도시 목조화 효과 △의미연결망 활용 목재 특성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박현 국림산림과학원장은 “목재산업 관련 연구 성과를 학술 발표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물을 보여줄 계획이다”며 “앞으로 현장 중심의 연구를 통해 국산 목재 이용 확대와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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