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조합의 숙원사업인 미이용산림자원화센터가 경기 파주시에 준공됐다.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성렬)은 지난 27일 파주시 법원읍에서 미이용산림자원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을 비롯해 최종환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 파주시갑), 박 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 파주시을),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미이용산림자원화센터는 버려지는 산림부산물을 우드칩과 톱밥 등 재생에너지원으로 가공해 순환적 경제활동을 도모하고자 조성됐다. 총면적은 약 0.95ha(2900평)이며 목재파쇄기와 톱밥제조기 등 장비를 갖춰 연간 3만 톤의 자원생산능력을 갖췄다.
최 회장은 축사를 통해 “미이용산림자원화센터를 통해 임목부산물을 펠릿, 톱밥 등으로 재활용하며 산림분야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파주시산림조합은 물론 모든 조합이 산림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렬 파주시산림조합장도 “산림조합의 숙원사업을 경기 북부권에 최초로 유치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센터로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최 회장이 최 시장, 윤 의원, 박 의원에게 임업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김승환 미이용산림자원화센터장에게 센터 조성 공로로 중앙회장 표창을 시상했다.
박세준 기자
sejpark2002@af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