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처럼 따뜻한 어업인을 위한 희망의 손길

수협재단(이사장 임준택)에 봄처럼 따뜻한 희망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협재단은 지난달 27일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5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데 이어 29일에는 민물장어양식수협(조합장 이성현)이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남군수협은 수협재단 외에도 코로나 피해 어업인 지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와 어촌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성주 조합장은 “수협재단이 시행하고 있는 의료, 주거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어촌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민물장어양식수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0만 원을 기부해 누적 기부금이 2000만 원에 달하며 수협재단 외에도 취약 계층을 위한 장어 현물 기탁, 수해 어업인을 위한 성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성현 조합장은 “임직원들의 노력의 성과가 어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수협재단의 사업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수협재단 관계자는 “해남군수협과 민물장어양식수협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건강하고 밝은 어촌을 만들기 위한 지원사업에 소중히 쓰일 것”이라며 “활기찬 어촌을 만드는 데 함께 할 회원조합, 수협 임직원, 기업과 단체, 어업인 등의 적극적인 기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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