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수출홍보관에 방문한 크리스티나 고랄레스크 파라과이 산림청장.
수출홍보관에 방문한 크리스티나 고랄레스크 파라과이 산림청장.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임업기계장비 수출 홍보관과 현장수출상담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자평했다.

임업기계장비 수출 홍보관은 산림청, 진흥원, 임업기계장비수출협의회 3개 기관이 협력해 국내의 우수한 임업기계장비를 세계 산림 관계자들에게 홍보하고 기업-정부간(B2G), 기업-기업간(B2B)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홍보관에는 크리스티나 고랄레스크 파라과이 산림청장과 루이스 몰리나스 주한 파라과이 대사가 방문해 3D 제품사진, 동영상 등이 포함된 케이우드(Kwood) 디지털쇼룸에 큰 관심을 보였고 현장에 전시된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또 지난 4일에 임업기계장비 수출홍보관에서 개최된 산불진화기계·장비류 수출확대 현장간담회에는 아시아 5개국 산불정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서정공사의 산불진화차, 유비통상·근창·시전상인 3개사의 산불진화 장비류의 기업소개와 제품 홍보 등을 통해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진흥원은 해외 바이어와의 교신과 통역지원, 추가 바이어발굴과 온라인 수출상담 등 홍보관 후속 지원사업을 통해 임업수출 확대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강승모 산업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임업기계장비의 수출확대를 위해 관계기관과 기업들이 적극 소통하며 침체된 임업기계장비 산업계가 수출을 통해 헤쳐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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