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기술자와 산림사업체의 경력과 실적 증빙이 전산화돼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산림청은 오는 16일부터 산림기술정보통합관리시스템(ftimes.forest.go.kr)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산림기술정보통합관리시스템은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6조에 따라 산림기술자 자격증 발급, 산림기술용역업 등록, 산림사업 참여인력과 업체의 경력·실적·벌점·현황 등의 정보를 통합·관리하기 위한 전산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관리대상에는 산림기술자, 산림사업시행업체, 산림기술용역업체, 산림기술자 교육훈련기관, 산림기술개발전문기관 등이 포함된다.

지금까지 전산시스템의 부재로 산림기술자 자격증 발급과 산림기술용역업체 등록 등 산림기술법관련 각종 민원을 오프라인과 수기로 처리해왔지만 산림기술정보통합관리시스템이 운영되면 민원인이 구비서류를 시스템에 직접 업로드할 수 있고 서류의 검증이 완료되면 산림기술자자격증과 산림기술용역업 등록증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산림기술사와 산림사업체(시행·용역업)는 산림사업장에서 수행한 업무 경력과 실적에 대한 증빙서류를 시스템에 실적 신고해 본인의 경력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산림기술정보통합시스템 운영을 통해 산림기술자와 산림사업 수행업체의 경력, 실적 등을 온라인으로 관리해 민원 편익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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