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청은 지난 13일 코트디부아르에서 열린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5차 당사국총회에서 창원이니셔티브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창원이니셔티브는 지난 2011년 UNCCD 제10차 당사국 총회에서 토지황폐화 중립 관련 과학기반 구축과 파트너십 구축 시범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이 제안한 이니셔티브다.
이번 행사헹사에서는 창원이니셔티브 10주년을 기념하는 비대면 합창대회 수상작 발표와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의 축사, 창원이니셔티브를 통해 시작된 ‘생명의 토지상’ 기념행사 등이 진행됐다.
박 국제산림협력관은 “창원이니셔티브 10년간 개도국에서 토지황폐화를 막고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당사국총회에서 당사국들의 지지와 축하를 받으며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산림은 탄소흡수원이자 자연기반 해법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한국의 산림녹화경험을 살려 개도국 산림복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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