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청이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5회에 걸쳐 한국숲사랑청소년단에 소속된 대원, 지도교사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숲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은 산림청이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따라 청소년에게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숲 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미래 숲을 가꾸고 지켜나갈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단체다.
가족과 함께하는 숲 탐방은 오는 10월까지 전국 5개 산림교육센터(산림치유원·숲체원)에서 진행하며 1회차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사진을 찍어 압화로 꾸며보는 ‘가족 액자 만들기’, 성격유형검사(MBTI)로 우리가족 구성원의 특징을 알아보는 ‘숲 그리고 너와 나’, 오감으로 숲의 맑은 공기와 냄새, 소리를 느끼는 ‘숲오감체험’ 등 다양하고 알찬 활동들로 구성돼 있다.
김주미 산림교육치유과장은 “가족이 함께 숲을 탐방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숲 교육 행사를 마련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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