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충남·전북·인천 어가 순

 

지난해 귀어가구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귀어가구는 1135가구로 전년대비 238가구(26.5%) 늘었다. 반면 귀어가구의 평균 가구원은 1.32명으로 전년대비 0.1명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전남지역으로 귀어한 어가가 383어가(33.7%)로 가장 많았고 충남 356어가(31.4%), 전북 101어가(9.2%), 인천 101어가(8.9%), 경남 92어가(8.1%) 등의 순이었다. 귀어한 가구주는 남성 가구주가 전체의 66.3%를 차지했으며 평균연령은 52.6세로 전년 52.8세 대비 0.2세 낮아졌다. 귀어가구주의 연령으로 보면 50대가 390명으로 전체의 34.4%를 차지했으며 60대 296명(26.1%), 40대 234명(20.6%), 30대 이하 163명(14.4%)이었다.

귀어가구의 가구별 특성을 보면 전체 귀어가구 중 897가구(79.0%)가 1인가구로 가장 많았고 귀어 동반가구원은 281명, 동반가구원의 평균연령은 31.8세였다. 귀어가구 중 어업에만 종사하는 전업 귀어인은 758어가(62.3%)이고 다른 직업활동을 함께 수행하는 겸업 귀어인은 458어가(37.7%)였다. 귀어인의 종사업종은 해면어로어업이 1138명(93.6%)으로 가장 많았고 해수면 양식 51명(4.2%), 내수면어로어업 16명(1.3%), 내수면양식업 11명(0.9%)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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