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는 지난 9일 서율 성내동 본사에서 8개 사료공장에 대한 ISO9001/2000 품질경영인증식을 가졌다.
최근 농협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고 있는 것과 관련 품질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는 농협사료는 ISO9001/1994를 획득한데 이어 신규 개정판인 ISO9001/2000 품질경영인증을 획득하게 함에 따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사료임을 국내 외에 다시 한번 공인받게 되었다.
농협사료측은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양축가 조합원에게 우수한 품질의 배합사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자축분위기에 한껏 들떠 있다.
농협사료는 이와 같은 국제규격 획득으로 품질에 대한 양축가의 신뢰감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품질보증 체계를 개검토하거나 정비함으로써 작업 오류 및 불량률을 대폭 감소할 수 있게 됐다.
또 제품의 생산에서부터 판매 및 서비스와 관련된 제반사항을 문서화, 제도화함으로써 품질에 대한 보증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각 업무 부분의 매뉴얼화로 책임소재를 명확화함으로써 생산에 참여하는 전직원들이 해당업무에 더욱 충실할 수 있게 됐다.
남경우 농협사료 사장은 품질메뉴얼, 업무순서도, 물질관리공정표, 작업표준서 등의 정비로 업무절차가 명확하게 구분됨에 따라 사료생산시 발생하는 하자는 물론 사후서비스가 이전에 비해 크게 향상됨으로써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농가는 다방면에서 큰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농협사료 임직원들은 ISO9001/2000 품질경영인증을 획득한 계기를 맞아 국내 축산업 발전과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 더욱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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