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조합중앙회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묘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위해 전국의 산림조합에서 벌초도우미 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핵가족화가 심화되고 코로나19로 고향방문도 어려워져 전문적인 벌초 대행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산림조합은 산림분야 전문기관으로서 1992년부터 묘지관리사업을 실시해 벌초, 잔디 보수, 훼손지 복구, 조경 등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위성항법장치(GPS)와 묘지이력관리시스템으로 실묘(失墓)를 방지함은 물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측은 “벌초는 매해 진행해야 하므로 벌초 대행 서비스 신청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전문업체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묘지 훼손 우려가 있는 만큼 작업자의 전문성과 추석 성묘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줄 수 있는 전문업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림조합의 벌초도우미 사용료는 회원조합별 기본 단가를 책정해 묘지의 수, 면적, 거리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조합에 따라서는 조합원일 시 10%, 3년 이상 연속 벌초 작업 의뢰시 5% 할인을 제공한다.
벌초도우미 서비스에 대한 신청·문의는 산림조합중앙회 누리집(iforest.nfcf.or.kr) 또는 전화(02-3434-8300)로 문의하거나 묘지가 소재한 각 지역 산림조합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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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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