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국립횡성숲체원에서 ‘2022년도 개발도상국 장학생 합동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의 개도국 석·박사 장학지원 사업은 산림청 녹색자금(복권지금)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개도국의 산림분야 핵심인재를 선발해 국내 산림분야 대학원 진학, 교육 등을 지원함으로써 국제 산림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합동 교육은 미얀마, 에티오피아, 콩고 등 총 7개국 9명의 개도국 석·박사 장학생과 국민참여혁신단 등 1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장학생간 학술교류와 기후변화, 개도국의 경제·사회적 발전, 정보통신기술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한 장학생 역량강화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 산림교육과 숲해설 교육도 실시해 개도국 학생들에게 국내 산림복지의 콘텐츠를 전파하기도 했다.
이강오 원장은 “산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해외산림투자 등이 부각됨에 따라 외국과의 인적교류가 필수적이므로 앞으로도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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