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내년 열리는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경남 통영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국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수산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4월 1일을 ‘수산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북 포항시에서, 올해는 충남 보령시에서 ‘수산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수산물 상생할인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해수부는 지난달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사 개최지를 공개모집했고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와의 공동 현지 조사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경남 통영시를 ‘2023년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경남 통영시에서 ‘수산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바다쓰레기 수거 행사, 수산물 상생할인 행사, 수산포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우리 수산인들은 국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어항이 있고, 다채로운 수산물이 넘쳐나는 경남 통영시에서 ‘제12회 수산인의 날’이 개최되는 만큼 많은 수산인들과 국민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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