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지난달 29일 제주어류양식수협 회의실에서 양식수협 협의회 실무책임자 워크숍을 열어 양식수협과 중앙회 간 업무협력과 양식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는 수협중앙회 어업양식지원부와 양식수협 협의회 실무책임자(상무), KMI, 수산경제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스마트양식 및 양식수산물 유통추진방향, 양식어업의 현주소와 주요 개선과제, 해수부 주요정책 동향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수협중앙회의 올해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업무협력을 위한 조합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관련해 양식수협 실무책임자들은 △친환경수산물직불제 △수산물 의무자조금 설치 △생사료 사용이력 관리 시범사업 협조 등을 요청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양식수협의 건의사항에 대해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 협의회와 실무 책임자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양식업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등 회의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적인 양식업 지원 대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식수협 협의회는 제주어류양식수협·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민물장어양식수협·굴수하식수협·멍게수하식수협·패류살포양식수협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정기적 협의회 외에도 주요 현안 공유 등 이슈 발생 시 수시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