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이제 온라인에서 쉽고 편하게 배워요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국민들이 ‘쉽고 편하게’ 해양환경 관련 최신이슈와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해양환경 지식나눔’ 온라인 라이브 특강(이하 라이브 특강)을 오는 22일부터 연말까지 총 7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국민들의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을 증진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해양환경공단을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로 지정하고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해양환경 체험교육 등 다양한 현장교육을 제공해 왔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2월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이하 온라인 교육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라이브 특강은 온라인 교육센터의 화상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첫 강좌는 유근제 한국해양대 교수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오는 22일 목요일 저녁 8시부터 약 1시간 가량 특강을 실시한다. 이후 강좌는 격주 간격으로 목요일 동시간대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 15일까지 총 7회의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해수부는 해양환경 분야 전문가, 교수, 명사를 강사로 초빙해 일반 국민들이 해양환경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쉽고 유익한 내용으로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특강의 주제도 현재 세계적인 환경 이슈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해양쓰레기, 미세플라스틱에서부터 국민의 주요 관심사인 우리나라의 갯벌, 해양생물 보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강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온라인 교육센터’(edu.merti.or.kr)에서 회원가입 후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강좌 당 수강인원은 최대 80명(선착순 접수)이며 모든 강의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아울러 퀴즈이벤트와 만족도 평가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종준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해양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전 국민의 동참이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국민들이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특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환경공단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051-400-7764~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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