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오는 17일 양양 38해변, 부산 송정 해수욕장에서 제4차 전국해변줍깅 캠페인을 실시한다.

해변줍깅 캠페인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해양폐기물 저감 활동을 유도하고 인식증진을 위한 것으로 1차를 지난 6월 부산 광안리에서, 2차를 지난 7월 인천 하나개, 충남 원산도, 제주 사계해변, 그리고 3차를 인천 민머루, 충남 춘장대, 통영 노루섬, 목포 금화동 해변에서 실시했다. 4차는 가수 션과 와이퍼스·쓰담속초 등 관계기관도 참여한다. 참가신청은 바다가꾸기 플랫폼을(caresea.or.kr) 통해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자는 지정된 해변에서 안전과 분리수거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장갑, 마대, 집게 등을 제공받아 해변쓰레기를 수거한다.

공단은 9월까지 전국 해변을 대상으로 정화활동 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7IMDC#국제해양폐기물컨퍼런스#해변줍깅#해양폐기물)와 함께 인증하면 커피쿠폰을 추첨·증정한다. 또한 활동 실적과 후기도 추첨해 해양폐기물 새활용 제품과 파타고니아, 플리츠마마 등 협찬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해양쓰레기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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