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2022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시상식이 지난 15일 정부대전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43팀이 작품을 응모했으며 내·외부 전문가의 서류·발표평가와 발표평가 대상팀에 대한 상담·자문을 거쳐 모두 14팀(최우수 2팀, 우수 4팀, 장려 8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177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세이브트리 팀은 나무의사 처방전 작성 등에 대한 진료 편의성을 개선하고 안전하게 진료기록을 보관·공유하는 기능과 산림·조경서비스의 수요자와 공급자를 편리하게 중개해주는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 세이브트리(SAVE TREE)를 개발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시각장애인에게 기업, 단체, 개인 등이 도움을 주는 중개 시스템을 이용해 시각장애인의 사회성을 증진하고 가족들의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시각장애인용 등산·산책용 중개 모바일 앱서비스 애이블드 포레스트(Abled Forest)를 기획한 산삼팀이 수상했다.
이번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또한 수상작 중 데이터 분석이 포함된 팀에게는 오는 12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최하는 데이터분석 우수인재 취업연계 프로그램인 ‘2022 빅매칭 캠프’에 참여혜택을 제공한다.
강대익 산림청 정보통계담당관은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간의 활용가치가 높은 산림 데이터를 지속해서 발굴·개방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