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남 보령시 해안가 일대서 ESG 사회공헌활동 공동 추진
태풍‘힌남노’로 몰려든 해양쓰레기 수거용 포대 300자루 분량 수거

 

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은 지난 15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위치한 저두해수욕장 일대에서 ‘Sh사랑海봉사단×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자원봉사단 공동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해안 환경정화활동에는 송재영 수협은행 기업그룹 부행장과 최광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부원장 등 양 기관 봉사단 소속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수협은행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달 ‘사회적 가치 공동 실현을 위한 ESG 협약’을 체결하고 해양환경보호와 친환경·탄소중립 실현,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 임직원 환경정화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하는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이날 보령수협(조합장 최요한) 산하 점치어촌계(계장 조용덕) 관할 해안가에서 태풍 ‘힌남노’로 인해 해변으로 떠밀려온 각종 해양쓰레기와 폐어구 등 포대자루 300여 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아울러 수협은행은 이날 해안정화활동을 마치고 점치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송재영 부행장은 “양 기관의 임직원이 환경정화를 실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구슬땀을 흘린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작은 힘으로 깨끗해진 바다를 보며 무심히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이 바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일이고 해양환경오염 문제 해결의 시작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협은행은 올 한해 ESG 협약을 맺은 기관‧단체들과 함께 매달 한차례씩 전국 어촌지역을 찾아 해안가 환경정화를 실시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각 지역 어촌계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해양수산은행으로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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