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은 산양삼 종자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최근 10개 임가, 25.9ha를 민간 산양삼 채종포로 지정했다.
민간 산양삼 채종포 시범사업은 산림에서 청정한 산양삼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우수한 생산기반과 기술력을 갖춘 임가를 지정해 산양삼 종자의 수요-공급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정된 15개 임가, 36.1ha에 이어 올해 선정된 10개 임가는 최소 재배경력 5년 이상, 재배면적 5ha 이상으로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산양삼 종자 생산에 힘써 향후 안정적인 종자생산을 통해 종자의 수요와 공급 불균형 완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민간 산양삼 채종포 지정기간은 지정서 발급일로부터 5년이며 매년 지정 면적에 대한 토양·종자에 대한 잔류농약분석, 결실량 조사 등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된다.
이강오 원장은 “민간 산양삼 채종포는 산양삼 종자 수요와 공급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며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민간 산양삼 채종포 시범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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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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