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제 과다사용 지양
작용기작 다른 약제 교대로 사용해야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고추탄저병은 한 번 발생하면 급속도로 주변으로 피해를 확산시켜 생산량을 크게 감소시킨다. 이 때문에 고추 재배 농가에서는 가장 큰 골칫덩어리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이상기후로 인해 탄저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면서 방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정의혁 동방아그로 PM을 만나 고추탄저병의 예방과 살균제 사용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정의혁 PM
정의혁 동방아그로 PM

 

Q. 고추탄저병이란.

탄저병은 주로 과일과 잎에 발생하며 처음에는 작은 반점으로 시작해 병반이 확대되면 둥근겹 무늬와 흑색 점이 나타난다. 외관상 뚜렷한 피해가 나타나기 때문에 상품성과 수확량이 크게 떨어진다. 고추뿐만 아니라 수박, 사과, 포도, , 딸기 등 작물에서도 발병한다.

주로 고온 다습한 환경인 8~9월에 다발하며, 비바람에 의해 전파되기 때문에 바람을 동반한 강우나 태풍이 지나간 후에 병 발생이 늘어나는 특징을 보인다. 올해는 비가 자주 내려 병원체 발생에 적합한 기상환경이 조성돼 자칫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큰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Q. 예방법과 살균제 사용시 주의사항은.

일부 지역에서는 최근 탄저병 때문에 수확할 고추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고추탄저병의 1차 전염원으로 버려진 병든 과실 등 잔재물이 지목된다. 이런 경우 방제를 해도 효과가 절반 이상 감소하기 때문에 탄저병 잔재물은 발견 즉시 매립하거나 소각해야 한다.

심하게 발병하면 방제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예찰과 적기 방제는 필수다. 비가 오기 전 병 증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작물 표면에 약액이 골고루 묻도록 살포하면 방제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

다만 적기에 방제를 해도 약제 저항성 때문에 방제 효과가 낮아 피해를 보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살균제는 과다사용을 지양하고 적기에 필요한 약제만 살포할 것을 권한다. 또한 한가지 약제나 동일계통의 약제를 연속적으로 사용하지 말고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교대로 사용하는 등 저항성 관리가 강조된다.”

 

Q. ‘버픽스추천 이유.

버픽스는 동방아그로가 내년에 야심차게 출시하는 강력한 약효의 종합살균제다. 전세계 최초로 사용되는 신물질이 함유돼 있어 기존의 살균제와는 차별화되는 작용기작을 갖는다. 이 때문에 살균제 저항성 문제로 고민하는 농가들에 특히 강력 추천한다.

버픽스는 고추탄저병뿐만 아니라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등 곰팡이성 병해에 큰 효과를 나타내며 다양한 작물에 적용 가능하다. 뛰어난 침달 효과와 침투이행 효과를 가지며 예방·치료 효과가 우수하다. 다른 약제와의 혼용에도 안전하다.

동방아그로가 5년여에 걸친 긴 연구개발 끝에 출시하는 만큼 제품의 우수성 측면에서는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다. 고추탄저병을 비롯한 곰팡이성 병해로 고민하고 있다면 버픽스를 한번 사용해 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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