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메소나
메소나

글로벌아그로()가 환경장해 경감, 뿌리 생육 강화 등을 위한 정식기 처리 제품을 선보이며 시설 재배 농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설작물 재배 시 과도한 비료, 연작 재배로 인한 고염류, 고온, 연작장해 등은 생육 불량, 상품성과 수량 감소 등으로 이어져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다. 또한 이 같은 장해로 작물의 뿌리가 약해지면 양분과 수분 흡수가 불량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이에 글로벌아그로는 고염류 스트레스 경감 해소를 위한 메소나와 미생물을 활용한 뿌리 생육 강화 발근제 랜드콘JS’를 이용한 토양관리 제품을 농가에 추천하고 있다.

메소나는 글로벌아그로와 농촌진흥청이 공동 출원한 유기농업자재다. 작물과 환경에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고, 스트레스 저항성 향상, 고온·염류집적 환경·병원균 존재 등 불량 환경에도 작물 생육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는 게 글로벌아그로 측의 설명이다.

고염류 스트레스 경감 효과도 증명됐다. 실제 농가에 메소나를 적용한 결과 토마토 어린묘 뿌리의 염류 피해가 1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랜드콘JS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라는 휘발성 가스를 발생시켜 뿌리를 자극해 발근을 유도한다. 면역강화를 통해 식물 스트레스 내성을 높이며, 휘발성 가스가 보유하고 있는 길항효과는 유해한 병균의 접근을 막아 식물체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김동련 글로벌아그로 마케팅실장은 작물 생육은 뿌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작물 정식 전 토양관리가 우선돼야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충청을 중심으로 랜드콘JS와 메소나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사용한 농가의 반응도 매우 우수하다실증시험에 대한 결과를 바탕으로 만족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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