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부한농종묘 「은초롱 무」와 중앙종묘 「주홍적축면 상추」가 우량품종 경연대회 대상을 차지했다.
농촌진흥청 종자관리소는 26일 종자협회 후원으로 「99년도 우량품종경연대회」를 열었다.
심사결과 무는 동부한농종묘 은초롱이, 상추는 중앙종묘 주홍적축면이 대상(농림부장관상)을 받았고 초원종묘의 강춘알타리 무, 권농종묘의 청풍치마 상추가 금상으로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별표 참조>
금년도 출품작물은 무와 상추. 무는 소형무 및 알타리무 품종으로 8개사 23품종을 출품했으며, 상추는 축면 및 치마상추로 10개사가 36품종을 출품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무와 상추는 지난 8월 파종하여 품종특성검정요령에 준하여 재배관리했으며 난괴법 3반복 방법으로 재배했다.
심사는 종자관련 정부관계자 5명, 대학교수 3명, 종자업계 전문가 11명, 가락시장 유통인 2명 등 21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사했다. 시상식에는 이은종 농촌진흥청장을 비롯 20개 종자업체 및 학계, 관련기관 전문가 1백4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동부한농종묘 은초롱 무는 잎이 녹색이며 뿌리의 비대력이 우수하여 뿌리맺힘이 좋은 품종으로, 외피가 깨끗하고 근형이 유선형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부합되도록 맛이 우수하며 더위에 강한 내서력도 있어 여름재배에 적합하다.
중앙종묘 주홍적축면 상추는 잎 위는 진한 적색, 잎 아래는 녹색으로 적색과 녹색의 조화가 특이하다. 잎은 광택이 있고 맛이 좋아 상품성이 높다. 초기생육이 빠르고 엽육이 두꺼워 수량성이 높으며 초세가 강한고 엽면의 굴곡이 적은 반결구 형태로 추대가 빨라 봄 조숙재배에 적합한 품종이다.
배긍면 mik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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