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이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22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가 열리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임산 자원 이용 기술 분야 연구성과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목재산업 관련 업계와 일반 시민들에게 과학원이 개발한 다양한 임산자원 이용 기술을 소개하고 관련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임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연구 △탄소중립2050 목표달성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목재활용방안 △첨단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임산자원 활용연구 △우리 생활 속 임산자원의 이용 등에 관한 정보와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목조건축물 규모 제한 완화로 고층화 가능성이 열린 목조건축 기술의 최신 연구동향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춘공한 최초의 차량용 목조교량인 한아름교(강원 양양),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인 한그린 목조관(경북 영주), 국내 최대 목조 공공건축물인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종합연구동(경기 수원)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명길 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과장은 “목재는 유일한 천연 탄소 흡수원으로 목재를 많이 이용하는 것이 곧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길임을 많은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임산자원 이용을 위한 기술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더 나아가 기후변화로부터 지구를 살리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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