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 조림지 원경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 조림지 원경

아름다운 숲을 조성한 조림지를 선정하는 ‘2022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최우수상에 서부지방산림청 전남 영암국유림관리소 조림지가 선정됐다.

산림청은 72022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은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는 산림경영목표를 고려한 맞춤형 조림과 체계적인 관리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을 조성한 조림지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평가는 각 국유림관리소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성한 10년 이상 경과한 조림지를 대상으로 했으며 지난 8~9월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해 최종 6개소를 선정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 조림지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 조림지가 선정됐으며 우수 조림지로는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 조림지와 중부지방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 조림지가 선정됐다.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 조림지는 전남 해남군 송지면 마봉리 일원에 위치하며 2011년 조림한 지역으로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적절한 생육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난대지역의 기후 특성과 산림 기능 구분에 따라 산림 조성에 적절한 수종을 선정했으며 주민설명회, 현장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도 높게 평가 받았다.

진덕하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기후위기시대 탄소흡수원이자 저장고인 산림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일이라며 조림 목적과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조림지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숲을 보다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가는 구심점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키워드

#조림지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