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9일까지 다목적어업인종합지원센터와 한림항 일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호평'

 

제주 한림수협(조합장 김시준)은 지난 7~9일까지 3일간 한림수협 다목적어업인종합지원센터와 한림항 일원에서 ‘제주風(풍), 제주수산물!'를 슬로건으로 열린 ‘제6회 FPC 한수위 수산물 대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엔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김인창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고태민・양용만・김승준・이남근・박호형・양홍식 도의원, 노동진 진해수협 조합장,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 김남철 영광 굴비골농협 조합장, 도내 농・수협 조합장,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어촌계, 어업인 조합원, 지역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김시준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주 서부지역 해안의 관문 한림항, 이곳에 전국 최초로 설립된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는 제주 우수 수산물의 위상과 홍보는 물론 제주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주고 수산물 소비촉진과 제주 어촌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또 “이번 축제를 계기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수산물 소비심리를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청정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민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첫날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풍어제, 어촌계별 경영대회, 고등어 잡기 체험, 수산물 깜짝 경매, 태진아・지원이・진시몬 초청가수 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 대회에서 입상한 각설이들의 품바 경연대회, 한수의 어촌계 넉동배기, 어촌계 투호대회, 황금열쇠를 찾아라, 다투 스티커 체험, 노래자랑, 신선한 수산물 전시・판매, 어촌계 먹거리 코너 등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로 이어진 수산물 대축제로 성공리 개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지역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수산인들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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