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10월 이달의 우수 그루경영체로 경남 창원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창원숲명상드림이 선정됐다.

창원숲명상드림은 착한기업을 목표로 숲명상으로 숲과 사람을 연결해 심신의 건강을 추구하는 그루경영체다.

창원숲명상드림은 2020년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경영체로 선정된 후 산림일자리발전소의 견학, 전문가 자문, 숲해설가 전문과정 교육훈련 참여 등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숲명상드림() 법인을 설립했고 올해 산림복지전문업으로 등록한 뒤 경남형(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산림청은 창원숲명상드림이 지역에서 다양한 숲놀이, 향기 체험을 통해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창원숲명상드림은 창원시의 치매 안심센터 원예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최근 ()창원시장애인부모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다양한 숲체험과 숲교육을 제공하면서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이끼 공예 체험, 아로마 향기 용품 만들기, 학생 대상 사회적경제 기업 서비스 체험, 국산 목재를 활용한 허리받침대 쿠룬타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청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산림자원으로 창업할 의지가 있으면 경력 보유 여성, 청년, 퇴직자 등 누구나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현장 밀착 지원하고 있다그루경영체가 성공한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성장해 산림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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