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우바이오가 ‘2022 국제종자박람회’에 참여해 국내외 바이어, 관람객들과 적극 소통하며 자사가 개발한 종자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농우바이오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개최된 국제종자박람회에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 기간 중 전북도 코트라(KOTRA)에서 주선한 신규 바이어 미팅을 통해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태국, 캐나다 등 다양한 나라의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과도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한 단고추 ‘레드피아(Red Pia)’, ‘자이로(Giro)’부터 중동, 중앙아시아, 서남아 지역 타깃 오이 ‘피트락(Pitrak)’, ‘아슬란(Aslan)’, 미주 지역 타깃 토마토 ‘조디악(Zodiac)’ 등이 전시됐다.
이밖에도 저장성이 우수한 오렌지색 과육의 멜론 ‘하퍼(Harper)’ 타입 멜론, 황금색 쥬키니 호박 ‘골든하우스(Golden House)’ 등 총 10가지의 해외 수출용 품종도 전시돼 이목을 끌었다.
‘달꼬미 단호박’, ‘로망스골드 파프리카’, ‘호걸 대파’, ‘케이포스 양파’ 등 일본산 종자 점유율이 80% 이상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채소 시장에서 이를 대체할 국내 판매용 품종들도 소개됐다.
박지용 농우바이오 해외영업지원 팀장은 “종자 산업의 중요성과 가치가 확산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참여하게 됐다”며 “농우바이오는 6개국의 해외 현지 법인을 통해 각 나라의 시장, 소비자의 요구에 맞춘 고품질 종자를 개발·보급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