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팜한농이 광분해 코팅 완효성 비료 등 환경 부담을 줄인 제품들로 주목받고 있다.

팜한농은 지난 9~11일 서울 코엑스에서 환경부 주최로 열린 ‘2022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친환경 생력화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팜한농은 지난 4월 완효성 비료 광분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팜한농의 시험결과에 따르면 광분해 완효성 비료는 18시간 태양광 노출 기준, 6개월이면 코팅 재료가 90% 이상 분해된다. 이에 따라 비료 사용량 절감, 노동력 절감, 환경 보호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팜한농의 생분해 멀칭 필름 팜스비오를 비롯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무인항공방제 제품, 투척형 제초제 등 생력화 제품들도 소개됐다.

팜한농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 환경을 살리는 기술과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앞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힘쓰며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과 환경 보전에 이바지하는 녹색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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