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농촌 정착 지원 목표로 40~50마력대 트랙터 16대 무상 기증
-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차…보다 많은 청년 농업인에게 도움 줄 수 있도록 지속 확대 예정
-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기부의 선순환 등을 통한 ESG 경영 실천 다각화해 나갈 것

농기계 전문 기업 'TYM'은 귀농·귀촌 청년 농업인 트랙터 지원사업 대상자를 확정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해당 프로젝트는, TYM이 영농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 경영과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2020년 처음 마련했다.

TYM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물론,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트랙터 지원사업을 지속 시행 중이다.

TYM의 해당 지원사업은 농촌 지역 활성화와 미래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점에 힘입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 첫 해인 2020년에 트랙터 10대 기증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2대, 올해는 16대로 지원을 꾸준히 늘려왔다. TYM은 보다 많은 청년 농업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의 관심은 뜨거웠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2000여 명의 신청자가 공모 마지막 날까지 몰리며 높은 지원 경쟁률을 보였다.

TYM은 연령과 농지 소유와 혼인 여부, 가구 구성, 성별, 농가 형태, 재배 작물 등 기준을 바탕으로 최종 후원 대상자로 16인의 청년 농업인을 선정했다. 

TYM 관계자는 "농업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발전함과 동시에 새로운 세대로 이어지고 나아가 농촌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청년 농업인을 위한 귀농·귀촌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동시에 지원 경로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트랙터 지원을 받은 청년 농부가 지난해 직접 수확한 쌀을 기부했듯 TYM의 지원사업이 선한 영향력을 미쳐 기부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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