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가 국내 품종 육성과 해외 수출 확대 등에 기여한 성과 등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관 ‘2022년 하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국내 산업 기술의 질적 성장을 위해 기술 혁신 역량이 우수하고 가치 창출,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벤치마킹 모델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위는 3년간 유지되고 과기정통부 지정서와 현판 제공, 정부 포상, 국가연구개발사업 선정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아시아종묘는 최근 자체 개발한 자색잎 청경채 알피-1’으로 대한민국우수품종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알피-1은 세계 어린잎 채소시장에 자색 잎으로 새로운 샐러드 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와 함께 2017년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유럽 등 9개국에 182만 달러를 수출하며 대한민국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또한 매출의 15%를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고 있으며 전 직원의 절반 이상이 R&D 업무를 담당하는 등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이번 우수 기업연구소 선정으로 아시아종묘의 R&D 역량과 혁신성을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농업계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혁신 품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능성 먹거리 종자 신품종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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