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충북 괴산군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7일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미이용 바이오에너지, 국산목재활용 등 산림 분야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기술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MOU의 주요내용은 산림 분야 협력사업 발굴·협력체계 구축 국가연구개발사업 상호협력·공동연구 추진 기술교류 프로그램 연계·공유 추진 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 등이다.

괴산군은 전체면적의 75%가 산림으로 이뤄진 지역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이라는 목표 아래 괴산 산림정원 조성, 괴산 산림문화공동체 수립, 미래 신성장 푸드테크단지 조성 등 산림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 비즈니스 경영주체 육성방안, 지역산림자원 선순환 이용체계 개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산림과학원이 도출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괴산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산림자원을 내실 있는 신산업 동력자원으로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산림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 생각한다앞으로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생발전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 현 과학원장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괴산군과 산림과학원이 함께 괴산군을 산림 특화 지역으로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앞으로 산림과학원은 지역기반 산림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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