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내년부터 전략작물직불제가 시행됨에 따라 친환경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인바이오가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인바이오는 국내 유일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친환경 작물보호제 기업으로서 국내 농업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작물보호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전략작물직불제가 시행되면 콩, 밀 등 대체 작물을 포함해 여러 작물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고루 갖춘 인바이오가 일종의 반사이익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4월 콩진딧물 방제약 재규어를 비롯해 콩 대상 작물보호제가 살충제 18, 살균제 8, 제초제 1종 등 총 27개로 등록이 확대되면서 더욱 기대하는 분위기다.

인바이오 관계자는 전략작물직불제 실시에 따라 콩, 밀의 재배면적이 대폭 확대되면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한 자사의 매출 성장과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전략작물 대상 작물보호제를 중심으로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 벼 대신 밀, 콩 같은 전략작물을 재배 시 직불금을 주는 제도로, 내년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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