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올해 산림경영지도 우수사례 대상 조합으로 전북 진안군산림조합이 선정됐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에서 ‘2022년 산림경영지도 우수사례최종심사를 진행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산림경영지도 우수사례 최종심사는 산림청 주최, 산림조합중앙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 142개 산림조합 중 2차 사전심사를 통과한 9개 조합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진안군산림조합은 온비드(Onbid) 공매 입목매각을 통해 산주소득 증대에 기여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진안조합은 자산처분시스템을 의미하는 온비드 사이트를 통해 입목을 입찰 매각한 결과 산주 수익률을 20~30% 정도에서 최대 50%까지 높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조합으로는 전남 해남군산림조합과 강원 횡성군산림조합이 선정됐다.

해남조합은 임업인의 고정소득을 높이고 지출을 줄이기 위해 268건의 임업직불제 관련 서류를 작성하고 묘목 구입비 등을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횡성조합은 산림사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산림경영의 효율화를 지향하며 드론으로 사유림 산림재해에 대응한 실적이 반영됐다.

이 밖에 함안, 청주, 영주, 장흥, 용인, 아산산림조합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인천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산림경영지도원이 산주와 임업인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기쁘다산림경영지도 활동을 통해 제안해준 정책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도 앞으로도 적극적인 산림경영지도 활동을 통해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임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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