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표준 검정 통해 기자재간 상호 호환성 확보 및 제품 성능 향상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사)캠틱종합기술원(원장 노상흡, 이하 ‘캠틱’)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추진한 2022년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이하 ‘표준확산사업’)’을 통해 55개의 스마트팜 기자재 생산 업체가 시설원예 및 축산 분야의 센서, 구동기 등에 대해 국가표준 검정을 지원받아 다양한 기자재간 상호 호환성 확보와 제품 성능 향상을 이뤘다고 밝혔다.

표준확산사업은 스마트팜 활용 농가의 기자재 관리 및 AS의 편리성을 위해 다양한 업체의 기자재간의 상호호환성 확보, 제품성능 등의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국가표준 규격(KS)의 적용을 지원하는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3년째 추진중인 사업이다.

이 사업은 표준적용 기술컨설팅, 시제품 개발 및 제품 개선, 농가 현장실증, 표준검정 시험평가까지 스마트팜 기자재의 국가표준적용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도 스마트팜 ICT기자재의 국가표준 적용을 희망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캠틱에서는 2022년 표준확산 사업으로 55개의 스마트팜 기자재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국가표준적용을 위한 시제품 개발 및 제품 개선과 농가 현장실증, 표준검정 시험평가를 지원해 시설원예 및 축산 분야의 센서, 구동기 총 176 품목의 국가표준 적용 제품 개발 및 인증을 지원했다.

사업 참여업체들은 표준적용 제품개발을 완료하고 성능평가로 인정받은 제품으로 각종 전시회, 박람회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진출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그 결과로 참여 업체들은 국가표준 적용으로 인정받은 제품을 정부, 지자체 등의 지원으로 농가 현장에 스마트팜 관련 시설 구축사업 수주의 성과를 얻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의 해외 시장 진출까지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는 기존의 지원대상에 시설원예 분야의 양액기, 축산 분야의 사양관리기기를 추가해 스마트팜 기자재의 국가표준 적용확대를 계획 중이다.

이를 토대로 스마트팜 시장에 국가표준(KS) 규격을 적용한 제품의 확대로 농업의 체계적인 스마트화 및 농가의 스마트팜 활용 편리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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