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황준구)는 10일 남서울농협 본점에서 계묘년 새해를 맞아 관내 고령·취약계층 농업인들에게 축산물 꾸러미세트를 전달하는 ‘농업인 행복기원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농협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고령 농업인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황준구 본부장 “서울 농협은 2023년 새해에도 생명의 근간이 되는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격려와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협동조합이 추구하는 사회 공동체적 가치를 실천하며 농업인·국민과 상생하는‘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뤄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용승 남서울농협 조합장은 “2023년 계묘년 새해, 농업인들을 응원하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작업하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농협은 지난 한해 사회공헌활동 연 17회(56개소 시설 및 1340여 취약가구 등 후원)실시했으며 총 97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또 강원·경북 산불피해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도농상생을 위한 행복나눔 운동을 활발히 펼쳤다.
엄익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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